콘텐츠 바로가기 선택
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추천 연재
최고의 유산
레드스푼5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당신의 역사
이슈클릭
통계로 본 강남
공연·전시·책
기자 칼럼
페이스북
트위터
사용설명
상품 사용설명서 '전자화 시대'
회사원 윤지인(32)씨는 최근 유럽 여행에서 네덜란드·프랑스·스페인에 펼쳐진 보석 같은 풍광을 즐기고 왔다. 하지만 멋진 풍경을 눈앞에 두고도 아쉬운 상황이 종종 있었다. 셀카봉을 챙기지 못해 풍경을 담은 셀카를 찍기 어려웠던 것. 여행에서 돌아와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스마트폰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았
중앙일보(집배신)
2015-02-24
00:00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그때 한옥은 위로였습니다
오늘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입니다. 정확히는 4일 낮 12시58분입니다. 이 시간에 맞춰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쓴 입춘축(立春祝), 혹은 춘방(春榜)을 붙이면 길운이 온다고도 합니다. 대개 가로 15cm, 세로 70cm 정도의 한지 두 장에 써서 붙입니다. 예전엔 ‘입춘대길’을 붙인 집이 많았는데 요즘엔 찾아보기가
중앙일보(조판)
2015-02-04
00:02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너무 거창한 계획은 세우지 마세요
하루에 팔굽혀펴기 한 번 하기. 요즘 교보문고 자기계발 분야 1위를 달리고 있는 책 『습관의 재발견』을 쓴 스티븐 기즈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라고 합니다. 그는 2012년 12월 28일, 한 해를 돌아보며 별로 이룬 게 없어서 낙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30분 정도 운동을 하자고 다짐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30
중앙일보(조판)
2015-01-14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사과할 줄 모르는 분 여기 또 있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과의 기술, 또는 사과의 타이밍 얘기가 요즘 언론에 자주 등장합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90도 허리를 숙인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지, 또는 여론에 등 떠밀려 할 수 없이 가식적으로만 한 건지는 굳이 판단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사과를 하기는 했다는 거죠. 그런
중앙일보(조판)
2014-12-24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차라리 쇼를 하라
연말이면 신문에 늘 등장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대기업 오너를 비롯해 수많은 사회 지도층 인사의 연탄 나르기 장면이죠. 얼굴만 바뀔 뿐 매번 구도까지 똑같은 사진이 신문에 실리기 시작할 즈음이면 아, 이렇게 또 연말연시가 지나가는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저소득층이라고 해도 이제는 연탄 때는 집 못지않게
중앙일보(조판)
2014-12-17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이제 쿠바까지, 다음엔 어디일까요
몰이 쏟아집니다. 최근 강남권에만도 삼성동 파르나스몰과 코엑스몰, 잠실 롯데월드몰이 잇따라 문을 열었죠. 비슷한 지역에 이렇게 많은 몰이 동시다발적으로 문을 열었는데도 사람이 몰립니다. 반면 백화점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에다 증축까지 해도 식품관 말고는 한산한 편이고요.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백화점은
중앙일보(조판)
2014-12-03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신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커버스토리 ‘신문의 종말’을 다시 읽고 고치고 또 읽고 고치기를 수십 번 반복했습니다. 눈에 불을 켜고 볼 수많은 동료 기자, 그리고 거꾸로 신문이 망하든 말든 별 관심이 없을 일반 독자 모두에게 다가가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엔 미디어산업과는 무관한 독자 눈높이만 염두에 뒀습니다. 평소 관
중앙일보(조판)
2014-11-26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아홉 살 인생 돌아보기
다른 사람의 일상을 엿본다는 건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짜릿한 묘미가 분명 있습니다. 그게 불과 아홉 살짜리라도 말입니다. 커버 스토리 ‘아홉 살 인생’은 이런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 높은 나라의 아홉 살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그 일상을 한번 따라가보면 뭔가 재미있
중앙일보(조판)
2014-10-29
00:05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아이들 세계 이해하기
휴가철 3주간의 휴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만든 이번 호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자녀, 특히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남자아이를 둔 부모라면 관심이 제법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예 그냥 넘겨버릴 수도 있겠네요. 요즘 초중고생들이 열광한다는 온라인 게임 ‘롤’에 대해 다뤘으니까요. 미혼이거나 이미 자녀
중앙일보(조판)
2014-07-23
00:03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상식을 묻다
르네 마그리트의 ‘골콘다’‘골콘다’(1953·겨울비). 중절모 쓴 신사가 비처럼 쏟아지는 이 작품은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1898~1967)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마그리트는 ‘골콘다’ 뿐 아니라 여러 작품 속에 중절모 쓴 남자를 자주 그렸죠. 그래서일까요. 마그리트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마그리트 재
중앙일보(조판)
2014-07-16
06:42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우리 시대 골목대장
아직 창창한데, 이제 그만 나가달라 하면 참 막막합니다. 결국 퇴직금 털어 너도나도 식당 하나씩 냅니다. 평생의 땀이 배어있는 귀한 돈이 전부 들어간만큼 모두들 해피엔딩을 보면 참 좋으련만, 국내 자영업자의 창업 대비 폐업율이 80~90%에 달하는 걸 감안하면 대부분 새드엔딩을 맞는 셈입니다. 그런데 한 골목길에
중앙일보(조판)
2014-06-25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왜 이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요
섹션 전체를 만화로 꾸몄던 지난주 江南通新, 어떻게 보셨나요. “소장용”이라며 “이런 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과분한 극찬부터 “평소 글 읽는 맛에 江南通新을 보는데 전부 다 만화라 실망했다”는 의견까지 다양했습니다. 면별 만화에 대한 호불호 역시 특정 만화에 쏠리지 않았습니다. 한 남성
중앙일보(조판)
2014-06-18
00:15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나만 몰랐던 비밀
최근 오랜만에 동대문 시장에 가봤습니다. 가격 정찰제 덕분에 쇼핑하기가 한결 수월하더군요. 똑같은 물건을 나만 비싸게 산 건 아닌지 조바심 낼 필요가 없어 맘이 편했기 때문입니다. 흥정이 기본이던 시장까지 이렇게 정찰제가 잘 지켜지고 있다니, 한국은 참 쇼핑 선진국이구나, 싶었습니다. 물정 모르는 사람한테 바
중앙일보(조판)
2014-05-28
00:05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Life must go on(인생은 계속돼야 해)And the dead be forgotten(죽은 이는 잊혀지는 것)Life must go on(인생은 계속돼야 해)Through good men die(좋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도)Anne, eat your breakfast(앤, 아침을 들거라)Dan, take your medicine(댄, 약 챙겨먹어)Life must go on(인생은 계속돼야 하니까)I forgot
중앙일보(조판)
2014-05-07
00:01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송도 퍼즐 맞추기
인도에 한번 여행 가면 책 한권을 쓸 수 있지만 정작 인도에 조금만 오래 살아도 책 쓸 엄두를 못낸다고 하죠. 관광객 눈에 보여지는 게 전부가 아니니까요. 알면 알수록, 처음 접한 인도라는 게 결국 코끼리 뒷다리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 된다는 거죠. 송도 신도시를 인도와 비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이겠지
중앙일보(조판)
2014-04-30
00:0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