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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 기자의 ‘입시나침반’] 체험학습으로 학습 의욕 높이고, 진로 계발하고

3 이 기사는 2016-06-23 오후 15:17:24 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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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2학년 자녀를 둔 이모(38, 경기 용인)씨는 매주 주말마다 자녀와 함께 갈 체험학습 장소를 물색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 학습과 연관한 체험학습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계발할 수도 있습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일찍부터 진로를 찾는 게 중요해진만큼 초등학교 때 체험학습 하는 게 대입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씨처럼 아이와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학년별로 교과 내용과 연계해 추천할 만한 체험학습 장소를 알아봤습니다.


초 1, 2,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초등 저학년은 흥미를 유발하면서 한곳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게 좋습니다. 1,2학년은 학교에서 계절에 맞춰 봄, 여름, 가을, 겨울 단원을 배웁니다. 사계절 개념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나 동식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테마파크가 좋습니다. 또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이나 지질박물관, 국립 서울과학관 등 과학과 관련한 박물관은 과학적 기초 개념과 지구 자연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박물관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곳이 많으니, 미리 스마트폰에 설치해두고 활용하면 알찬 체험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초 3, 4, 거주지 관공서나 유적지 위주로

초등 3,4학년 때는 자신의 지역과 정치, 경제 등에 대해 배우기 시작합니다. 특히 3학년 때는 우리 고장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학습을 추천합니다. 3학년 사회과목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부터 점점 범위가 확대됩니다. 3학년 2학기 1단원이 ‘우리지역, 다른 지역을 공부하기’입니다. 거주하는 지역 시청을 방문하거나 도로나 지명 유래에 대해 찾아보면 사회 교과에 대한 예습이 가능합니다. 또 농업박물관이나 민속촌 등을 찾아 선조들의 생활상과 오늘날의 의식주와 비교해 보면 3학년 2학기 2단원 ‘달라지는 생활 모습’을 학습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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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때는 보다 폭넓은 지리와 정치, 경제에 대해 배웁니다. 4학년 2학기 1단원이 ‘경제생활과 바람직한 선택’ 단원인데, 이를 배울 시기에 맞춰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나 증권박물관,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등을 방문하면 좋습니다. 돈의 역할과 은행이 하는 일, 화폐의 가치 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됩니다. 또 4학년 2학기 과학 4단원에서는 ‘지구와 달’을 배우는데, 국립과천 과학관이나 우주체험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을 찾아 밤하늘의 별을 관측해 보면 우주와 지구 생성에 대한 내용을 예습할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나 대덕 연구단지 등 대표적인 연구소 견학도 과학자로써의 꿈도 키우는 게 가능합니다.


초 5, 6, 궁궐 등 역사 관련 현장 체험이 적합

초등 교과 내용이 심화되고, 중학교 과정을 준비하려면 초등 5,6학년 때 다양한 지식을 쌓는 활동을 하면 좋습니다. 5학년 때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사 학습과 함께 정치, 경제, 지리 등 사회교과 전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5대 궁궐과 종묘와 같이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조선시대 현장 체험학습도 도움이 됩니다. 예컨대 명성황후 생가를 직접 방문해 보면 5학년 2학기 때 배우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6학년 2학기 1단원에서는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단원을 배웁니다. 미리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 등을 방문해 보면 좋습니다. 대통령이 사는 곳, 국회의원들의 회의장 등을 둘러보며 대통령과 국회의원, 법관 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민주주의 개념 등을 정리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서울 방문이 어렵다면 각 지역의 도청과 시청, 지방법원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움말: 초등가정학습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 최형순 소장

강남통신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전민희 기자의 '입시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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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 기자skymini171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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