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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기자의 당신의 펜] ⑨ 몽블랑 앤디 워홀 에디션

3 이 기사는 2016-05-24 오후 15:20:44 에 실린 기사입니다.

몽블랑은 위대한 예술가를 기리는 스페셜 에디션을 내고 있습니다. 레프 톨스토이, 아가사 크리스티, 카를로 콜로디,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에디션이 나왔죠.

2015년 12월 선보인 건 앤디 워홀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앤디 워홀은 예술에 대한 전통 관념을 대담하게 거부하고 순수 미술과 상업 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린 팝 아트의 거장입니다.
몽블랑의 앤디 워홀 에디션은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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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그레이트 캐릭터’는 워홀이 1965년부터 만든 ‘캠벨 수프 통조림 시리즈’를 만년필 디자인에 담았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에 토마토 수프 깡통를 정교하게 새겨넣었고, 작가의 대담한 컬러 감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코발트 블루 컬러의 배럴(몸통)과 주황색 띠(링)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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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듐 도금 585 골드 닙으로 불리는 펜촉에는 앤디 워홀의 달러 지폐 작품에 등장하는 달러 문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만년필과 수성펜, 볼펜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의 캡(뚜껑) 링 부분에는 워홀의 서명과 함께 그의 명언 중 하나인 ‘Art is what you can get away with(훔쳐서 달아날 수 있는 것은 모두 예술이 될 수 있다)’라는 문장을 새겨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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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스페셜 에디션인 ‘리미티드 에디션 1928’은 앤디 워홀의 탄생을 기념해 그의 출생년도를 모델 넘버로 사용했습니다. 워홀의 작품 ‘플라워 1964’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네 송이의 꽃을 원색으로 표현했죠. 캡에 쓰여있는 문장은 그의 또다른 명언인 “You need to let the little things that would ordinarily bore you suddenly thrill you.(따분하게만 느껴지던 하찮은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을 전율케 만들 수도 있다)”입니다.

강남통신 김소엽 기자 kim.soyub@joongang.co.kr

 
[김소엽 기자의 당신의 펜]
파카 ‘소네트 그레이트 익스펙테이션’
⑦ 천 년을 사는 나무로 만든 만년필 '천년주목'
⑥ 20만원대 한정판 만년필도 있다
⑤ 그라폰 2015 올해의 펜 ‘상수시, 포츠담’
④ 로트링, 샤프 펜의 역사를 썼다
③ '국민 볼펜' 모나미 153의 화려한 변신
② 단 99개뿐인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연필
①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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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기자lumen@joongang.co.kr
강남통신·열려라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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