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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당 텃밭? ‘젊어진’ 강남을 변수

1 이 기사는 2016-03-16 오전 00:10:00 에 실린 기사입니다.

3개로 늘어난 강남 선거구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부터 강남구는 총 3곳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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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선거구획정위가 발표한 획정안에 따르면 기존 강남갑과 강남을 2곳이던 강남 지역 선거구에 강남병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에 따라 강남갑에서는 삼성1·2동과 도곡1·2동이 강남을에서는 대치1·2·4동 이 신설된 강남병 선거구로 편입된다. 강남갑은 신사동, 논현1·2동, 압구정동, 청담동, 역삼1·2동으로 강남을은 개포1·2·4동, 세곡동, 일원본·1·2동, 수서동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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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거구획정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4년 선거구 인구 편차를 ‘2대 1’로 맞추라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헌법재판소는 “선거구 간 인구 편차는 33.3%가 바람직하며 편차가 50% 이상 발생하는 선거구는 평등선거에 위배된다”고 판단한다. 헌재의 기준에 따른 인구수 상한선은 28만 명, 하한선은 14만 명이다. 기존 인구수가 30만 명인 강남갑은 헌재의 인구 편차 기준을 초과해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았다.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인구수가 각각 30만 명, 27만 명이던 강남갑과 강남을은 강남병이 신설된 후 세 곳 모두 19만 명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선거구 조정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구 획정이 여당 우세 지역이던 강남구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민전 경희대 정치학과 교수는 “세곡동, 개포1·2·4동, 일원본·1·2동, 수서동으로 재편된 강남을이 관심 선거구”라며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젊은층이 다수 거주하는 세곡동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세곡동의 인구는 4만3363명으로 강남구에서 가장 많다.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강남구 외에도 전국 총 16곳의 선거구가 분구됐으며 9곳이 통합됐고 5곳에서 구역 조정이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기존 강서갑, 강서구에 강서병이 추가됐다. 중구는 기존 성동갑, 성동을에 나눠 붙어 중·성동갑 중·성동을로 통합됐다.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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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기자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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