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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의 ‘입시 따라잡기’] 전문대 정시모집 지원 전략

3 이 기사는 2015-12-28 오후 15:27:02 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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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전문대 입학 정보 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현장.


계속되는 취업난에 취업에 용이한 전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도 매해 늘고 있습니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4년제 대학과는 조금 방식이 다릅니다.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하는데, 1차는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하고 2차는 내년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모집합니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4년제 대학과 달리 지원횟수 제한 없이 원하는 대학·학과에 모두 지원할 수 있고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한 후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전문가 조언을 빌려 올해 전문대 정시모집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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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

전문대는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두 가지 방법으로 모집합니다. 일반전형은 주로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원이 많고 총 132개 대학에서 2만2496명을 선발합니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대학이 많고 총 124개 대학에서 1만1772명(정원내 3652명)을 뽑습니다. 예를 들어 1166명을 선발하는 명지전문대는 학생부 중심과 수능 중심 그리고 실기 중심 전형까지 세 가지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학생부를 100%반영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146명을 선발하고, 수능 중심 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합해 715명을 뽑습니다. 또 대표적인 전문대 중 한 곳인 동양미래대는 일반전형으로 640명(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67명(정원 내)을 선발합니다. 일반전형은 정시 1차 모집과 2차 모집으로 나뉘는데, 1차 모집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2차에서는 수능 100%로 합격자를 가립니다. 특별전형인 특성화고·자격증취득자전형은 정시 1차에서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합니다.

수능은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경우 많아

전문대는 대학에 따라 수능 반영 과목 수에 차이가 큽니다. 국어·영어·수학·탐구까지 네 과목 중 2개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습니다. 백석문화대·수원과학대 등 총 137개 전문대 중 60개 대학이 2과목만을 반영합니다. 강원관광대·대전과학기술대·포항대 등 28개 대학은 네 과목 모두를 반영하고, 숭의여대·한양여자대 등 44개 대학은 3과목을 반영합니다. 대구미래대·안산대 등 8개 대학은 한 과목만 반영합니다. 반영 과목 수뿐 아니라 수능 성적 반영 방법도 대학마다 다릅니다. 68개 대학은 백분위를, 25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합니다. 27개 대학은 등급을 활용해 평가합니다. 국어·수학에서 B형을 반드시 요구하는 대학은 없지만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B형에 응시했다면 가산점 여부를 꼼꼼히 따져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전문가들은 “본인의 성적을 백분위, 표준점수로 각각 총합해보고 가장 유리한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동원대는 국어·수학·영어 중 한 과목과 탐구·제2외국어·한문 중 한 과목을 백분위로 합산해 반영하는 반면 삼육보건대는 국어·수학·영어 중 두 과목과 탐구 한 과목의 표준점수 합으로 합격생을 가립니다.

수능 반영 과목 수와 반영 방법에 따라 유심히 살펴봐야 할 부분은 경쟁률입니다. 수능 3~4개 과목을 반영하는 곳보다 2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경쟁률이 더 높게 나오는 편입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경쟁률이 높아 합격선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학생부 반영방법 반드시 확인해야

내신 성적 반영 방법도 필수 점검 사항입니다. 반영 과목과 학년별 반영비율이 대학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합니다. 혜전대는 일반전형에서 전문사관과를 제외하고 나머지 학과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이 학년별로 다릅니다. 1·3학년은 30%씩 반영하고 2학년 성적이 40%로 반영 비율이 높습니다. 아예 2학년 내신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배화여대는 일반전형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는 비서행정과를 제외하고 수능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해 합격생을 가르는데, 학생부는 2학년 내신 성적만 반영합니다. 1·3학년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이런 대학을 전략적으로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전문대에 지원할 때는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 반영방법과 학생부 반영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대학포털(mycollege.kr)에서 전형일정, 전형방법,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정리=정현진 기자 Jeong.hyeon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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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correctroa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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