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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일주일치 점심 예약 꽉차 … 오전 11시 30분 전에는 가야

1 이 기사는 2016-08-17 오전 00:01:00 에 실린 기사입니다.

| D타워 맛집들 줄 안서고 먹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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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늘 붐비는 D타워지만 ‘주말에도 줄 서는 곳’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두 곳 있다. 호주식 캐주얼 다이닝 ‘빌즈’와 이랜드 그룹의 스시 뷔페 ‘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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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의 식당들을 층별로 소개하는 안내판.

시드니 달링허스트의 길모퉁이 카페로 시작한 빌즈는 ‘리코타 핫케이크’와 ‘유기농 스크램블 에그’가 히트하면서 영국·일본 등으로 진출했다. 2014년 11월 잠실 롯데월드점을 통해 국내에 처음 상륙했고 D타워가 두번째 매장이다. 호주 가정식을 기반으로 샐러드·파스타·버거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점심과 저녁 모두 4인 이상에 한해 최소 하루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빌즈’ 매장 매니저는 “점심은 보통 일주일치 예약이 밀려있다”면서 “기다리지 않고 당장 가서 먹고 싶다면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방문하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종일 이용가능하다. 주말이라면 오전 10시 전이나 오후 4시~5시 사이 이른 저녁에 가야 줄을 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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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같은 활력이 넘쳐나는 푸드코트 ‘파워플랜트’ 모습.


‘수사’는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따지는 20~30대 직장인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평일 점심 1만2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공휴일 1만9900원에 스시를 포함, 각종 해산물과 튀김요리, 그릴 메뉴 등을 즐길 수 있다. 날 것을 꺼리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게 함박스테이크·샐러드·벤또·라멘 등을 갖췄다. 이용시간 100분 제한에도 불구하고 종일 대기고객이 이어진다. ‘수사’를 운영하는 이랜드그룹의 임세확 홍보주임은 “그나마 평일 오전 11시~11시20분과 오후 5시~5시30분에는 바로 입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선택의 폭이 다양한 D타워 안에서도 ‘골라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3층의 ‘파워플랜트’다. 맥주 펍과 5개 음식점이 한자리에 모인 일종의 푸드코트다. 입구에서 셀프 혹은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후자의 경우 테이블에서 주문과 서빙을 할 수 있는 대신 서비스 요금(10%)을 추가로 낸다. ‘부자 피자’ ‘랍스터쉑’ ‘코레아노스 키친’ ‘길버트버거&프라이’ ‘매니멀’ 등 가로수길·이태원 등에서 이름 날린 맛집들을 골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김종현 점장은 “펍엔 크래프트 맥주 20종과 병맥주 30종, 위스키 7종 등을 갖췄고, 맥주잔도 150·330·420·550ml 단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한식 나들이를 한다면 뷔페 ‘자연별곡’과 북한식 불고기·냉면집 ‘시별리(사리원)’, 그리고 모던 스타일 고깃집 ‘한육감’ 등이 있다. 이 중 한육감은 바로 옆 그랑서울 지하에도 있지만 D타워가 더 붐빈다. 엄재진 매니저는 “마치 실내 ‘루프톱(rooftop)’처럼 아래 공간을 내려 볼 수 있는 데다 창가 일부 좌석에선 바깥쪽 교보타워와 세종문화회관까지 바라다보여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 3가지 한우코스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드라이에이징한 ‘본인립아이’(일종의 모듬한우 세트)와 뉴질랜드산 어린양갈비로 만든 ‘크라운램’이 시그니처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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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케이크와 함께 무알코올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마피아 디저트’.


테이크아웃족들이 몰리는 1층 소호길에선 문창우·이준수 오너 셰프 2명이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창업한 ‘마피아 디저트’와 바로 옆 ‘마피아 무알코올바(bar)’가 인기다. 이헌준 점장은 “마피아 디저트는 마피아 소굴 같은 은밀한 목재 인테리어와 티라미수 오리지널 등 이탈리안 디저트로 젊은 입맛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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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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